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내일 개통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이 내일(10일) 낮 12시에 개통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사관계자, 해당 지자체 주민 등은 오늘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구간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부터 전북 익산시까지 연결하는 137.4km 노선으로, 민자고속도로 중 가장 긴 도로입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평택-부여 구간은 1단계 사업으로 3조 2천7백억 원이 투입된 연장 94k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입니다.

이번 개통으로 평택시 포승읍부터 부여군 규암면까지 이동 거리는 약 32km 줄어들고, 주행시간은 91분에서 65분으로 26분 단축된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