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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류환홍 YTN 경제부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경제PICK]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분기 '마이너스 성장' 우려 확산. 소비가 관건.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이 안 좋은 건가요?
[기자]
1분기에 우리가 1.3% 성장을 했는데요. 그게 시장 예상치는 0.6%였어요. 그러니까 2배가 넘었죠. 그래서 깜짝 성장률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첫째는 아시다시피 수출이 좋고요. 두 번째는 건설투자가 좋았습니다. 건설투자 금액이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것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신규 투자는 거의 없어요. 신규 투자는 거의 없고 기존 공사의 자재비 인상으로 인해서 공사비가 늘었던 것이 크게 기여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분기를 놓고 봤을 때 수출은 계속 증가를 하겠지만 건설투자라든지 설비투자 그리고 소비. 이런 부분은 크게 지금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신규 건설이 없기 때문인가요?
[기자]
그렇죠. 전문가 인터뷰를 해 봤는데요.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허준영 /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 건설 투자 부분이 1분기에 일시적인 성장이었다고 한다면 2분기는 그다지 좋지 않을 거고요. 설비 투자는 최근 들어서 고물가, 고금리 등등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좋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소비는 물가가높고 금리가 여전히 높은 부분이 여전히 소비를 제약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내수, 소비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내수 상황이 좋지 않나 봐요?
[기자]
내수라는 게 결국은 수출을 제외한 정부 지출, 설비투자, 건설투자, 소비 이걸 말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건설투자가 일단 1분기 신축 공사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투자 당연히 2분기에 기대하기 힘들 거고요. 그다음에 고금리 다음에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많이 줄었습니다. 역시 개인들의 소비도 많이 줄었을 텐데요.비록 1분기이기는 하지만 신용카드 사용액을 봤더니 건수는 45억 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4%가 줄었고요. 그다음에 금액은 255조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3%가 줄었습니다. 대형마트의 상황도 좀 저희가 살펴봤는데요. 5월 들어서 매출 증가율이 8.8%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상품별로 보면 다음 그래픽이 있습니다. 보시면 식품 같은 경우는 12.4% 증가했지만 패션잡화, 가전 이런 부분들은 낮습니다, 증가율이.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식품 매출은 유지가 되고 다른 상품 매출이 주는 건 불황형 소비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앵커]
엥겔지수가 올라가겠네요.
[기자]
그렇죠. 아무래도 씀씀이를 줄이는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내수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기자]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책 당국이 1분기 1.3% 깜짝 성장률에 너무 들떠서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올렸지만 내수 부진에 신경을 덜 쓴 것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고금리를 다 지적을 합니다. 금리를 내려야만이 내수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는데 또 금리라는 게 양면이 있기 때문에 참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금리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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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분기 '마이너스 성장' 우려 확산. 소비가 관건.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이 안 좋은 건가요?
[기자]
1분기에 우리가 1.3% 성장을 했는데요. 그게 시장 예상치는 0.6%였어요. 그러니까 2배가 넘었죠. 그래서 깜짝 성장률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첫째는 아시다시피 수출이 좋고요. 두 번째는 건설투자가 좋았습니다. 건설투자 금액이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것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신규 투자는 거의 없어요. 신규 투자는 거의 없고 기존 공사의 자재비 인상으로 인해서 공사비가 늘었던 것이 크게 기여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분기를 놓고 봤을 때 수출은 계속 증가를 하겠지만 건설투자라든지 설비투자 그리고 소비. 이런 부분은 크게 지금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신규 건설이 없기 때문인가요?
[기자]
그렇죠. 전문가 인터뷰를 해 봤는데요.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허준영 /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 건설 투자 부분이 1분기에 일시적인 성장이었다고 한다면 2분기는 그다지 좋지 않을 거고요. 설비 투자는 최근 들어서 고물가, 고금리 등등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좋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소비는 물가가높고 금리가 여전히 높은 부분이 여전히 소비를 제약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내수, 소비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내수 상황이 좋지 않나 봐요?
[기자]
내수라는 게 결국은 수출을 제외한 정부 지출, 설비투자, 건설투자, 소비 이걸 말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건설투자가 일단 1분기 신축 공사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투자 당연히 2분기에 기대하기 힘들 거고요. 그다음에 고금리 다음에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많이 줄었습니다. 역시 개인들의 소비도 많이 줄었을 텐데요.비록 1분기이기는 하지만 신용카드 사용액을 봤더니 건수는 45억 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4%가 줄었고요. 그다음에 금액은 255조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3%가 줄었습니다. 대형마트의 상황도 좀 저희가 살펴봤는데요. 5월 들어서 매출 증가율이 8.8%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상품별로 보면 다음 그래픽이 있습니다. 보시면 식품 같은 경우는 12.4% 증가했지만 패션잡화, 가전 이런 부분들은 낮습니다, 증가율이.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식품 매출은 유지가 되고 다른 상품 매출이 주는 건 불황형 소비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앵커]
엥겔지수가 올라가겠네요.
[기자]
그렇죠. 아무래도 씀씀이를 줄이는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내수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기자]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책 당국이 1분기 1.3% 깜짝 성장률에 너무 들떠서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올렸지만 내수 부진에 신경을 덜 쓴 것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고금리를 다 지적을 합니다. 금리를 내려야만이 내수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는데 또 금리라는 게 양면이 있기 때문에 참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금리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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