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개인적 욕심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

금감원장 "개인적 욕심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

2024.05.19.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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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된 주식시장 공매도를 다음 달 일부 재개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6월 하순이 되기 전 재개 여부 등 방침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각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잔고 자료를 거래소에 모으는 시스템은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고, 법률적 쟁점도 있다며 법 개정 없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금융당국이 준비하고 있는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과 별개로 공매도를 일부 재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6월 공매도 전면재개와 부분재개, 금지 연장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시장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은 뒤 정책적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고, 앞으로 재개 여부 등에 대한 일정도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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