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급제 도입 공공기관 55→109개로 확대

직무급제 도입 공공기관 55→109개로 확대

2024.04.24.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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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서열만이 아닌 직무의 난이도와 성과에 따라 보수를 주는 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지난해 55곳에서 올해 109곳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171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 실적을 점검한 결과 64%에 육박하는 109개 기관에서 직무급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검 대상 기관 가운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80.5%가, 기타공공기관은 46.4%가 직무급제를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재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최우수 기관 5곳에 총인건비 인센티브를 줘서 직무급제 재원으로 활동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기재부는 직무급 도입기관 109개는 지난 2022년 수립한 100개 목표를 1년 조기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실시한 권역별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교육 등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에 직무급제 도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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