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첫 2만 명 아래로...설날 영향에 결혼 5%↓

2월 출생아 첫 2만 명 아래로...설날 영향에 결혼 5%↓

2024.04.24.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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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생아,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져
천 명당 출생아 의미 조(組)출생률 0.3명↓ 4.8명
2월 결혼 1만 6,949건…지난해 같은 달보다 5%↓
통계청 "고령화로 85세 이상에서 사망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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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2월 태어난 아기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설 연휴가 겹치면서 결혼 건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감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2월 인구동향이 발표됐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통계청이 2월 인구 동향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천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8명 줄었습니다.

3.3%가 감소한 겁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소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4.8명으로 0.3명 줄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인천 등 5개 시도에서는 출생아가 증가한 반면, 부산과 대구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습니다.

올해 2월 결혼 건수는 1만6천949건이 이뤄져 지난해 같은 달보다 896건, 5%가 감소했습니다.

설 연휴가 지난해 1월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월이라 혼인신고가 가능한 영업일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2월 사망자 수는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2만 9천977명이 사망해 1년 전보다 2천619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고령화로 85세 이상에서 사망자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2월 인구는 1만614명이 자연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습니다.

자연 감소 폭은 1만 명을 넘어 역대 2월 중 가장 컸습니다.

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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