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

[기업]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

2024.04.17.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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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원 규모로 성장한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합리적인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오늘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식에는 카카오 등 유통·발행사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민간 부문 관계자와 한국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 소비자 단체가 참석했습니다.

모바일상품권 시장은 지난해 9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5~10%인 높은 수수료와 최대 45일에 이르는 긴 정산주기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또 유효기간이 지나면 구매액의 90%만 환불되고 10%는 환불 수수료 명목으로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어, 소비자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서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은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거래 구조가 복잡해 시장 주도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도 참여해 수수료와 정산기간 등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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