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솜에 세균·곰팡이 득실...안전기준 없이 유통"

"화장솜에 세균·곰팡이 득실...안전기준 없이 유통"

2024.03.21.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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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지우거나 피부 결을 정돈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화장 솜의 위생·안전 관리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 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세균과 곰팡이균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멸균 처리' '살균 처리' 등으로 위생 우려가 없음을 강조한 제품에서도 진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부터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 솜·미용 화장지·면봉 관련 피해 사례는 557건으로, 이 가운데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안구 손상 등의 피해 신고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화장 솜의 안전 관리를 담당할 부처를 지정하고 구체적인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에게는 화장 솜의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습기가 없는 곳에 제품을 보관하고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부각하는 표시 광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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