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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가짜 코인'을 진짜로 인식…자금 회수 조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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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가짜 코인이 진짜 코인으로 인식되는 일이 벌어졌다. 업비트는 내부 점검을 실시하고 자금 회수에 나섰다.

25일 업비트는 최근 불특정 계좌로부터 가상자산 앱토스(APT)로 둔갑한 가짜 코인이 다수의 계좌로 입금됐다고 밝혔다. 가짜 코인이 시스템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진짜 코인으로 인식된 건데, 일부 사용자는 가짜 코인을 진짜 코인으로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비트는 24일 오후 3시경 앱토스에 대한 입출금을 일시 중지했다가 오후 11시 재개했다. 오입금된 금액은 2,000만 원 정도로 이 중 3분의 2가 회수됐으며 나머지 700만 원 가량은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회수에 나섰다.

업비트 측은 앱토스 메인넷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을 앱토스 네이티브 코인으로 인식하면서 비정상 입금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6,900원대를 유지하던 앱토스 시세는 한때 9,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재는 다시 하락해 7,600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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