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천773가구 청약 접수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천773가구 청약 접수

2023.07.02.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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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내일(3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천773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에 있는 신축, 혹은 기존 주택을 사들여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2차 정기모집에서는 청년 주택 천555가구, 신혼부부 주택 2천218가구가 공급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천847가구, 그 외의 지역이 천926가구입니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이 대상이고,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습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 오피스텔을 시세의 70∼80% 선에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나뉩니다.

거주 기간은 신혼부부Ⅰ은 최장 20년이고, 신혼부부Ⅱ는 최장 6년이지만 자녀가 있으면 10년까지 가능합니다.

청약 신청을 하려면 무주택 요건과 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입주 기준은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청약 접수는 내일(3일)부터 시작하지만, 접수 마감일은 지역본부별로 달라 반드시 입주자 모집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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