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 5년간 수출 금융 64조 공급...2027년 세계 10위 목표

서비스산업 5년간 수출 금융 64조 공급...2027년 세계 10위 목표

2023.06.05.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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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비스 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64조 원의 수출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5년 내 서비스 수출 규모를 두 배로 늘려 2027년까지 수출액 2천억 달러로 세계 10위, 2030년 2천5백억 달러로 세계 7위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비스 수출 정책과 지원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무역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서비스 수출이 정체하고 서비스 무역수지도 계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순수출이 경제 성장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해 서비스 수출액은 세계 15위 수준인 1,302억 달러로 6위인 상품 수출과 대비를 이뤘습니다.

이에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의 서비스수출 기업 지원 규모를 연 8% 수준으로 증액하고 수출성장금융제도를 신설하는 등 정책금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무역상사 활용과 제조업과 연계된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K-콘텐츠 엑스포', 국제방송 영상 마켓,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축제, 정부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대외 홍보도 활성화합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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