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한국은행, 350억 달러 외환 스와프 한도 합의

국민연금·한국은행, 350억 달러 외환 스와프 한도 합의

2023.04.13. 오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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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올해 말까지 35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 스와프 거래 한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지난해 체결한 100억 달러 한도 외환 스와프 거래 기한이 끝남에 따라 스와프 거래 한도를 신규로 설정했고 필요할 경우 350억 달러 한도 내에서 한국은행을 통해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환율 급변 등에 따른 환헤지 수단 확보가 목적이라고 공단은 설명했습니다.

외환당국도 외환시장 불안정 때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수급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해 환율 급등 이후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환헤지 비율을 0%에서 10%까지 한시적으로 높인 적이 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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