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명동 상권 살아났다?..."임대료 탓 공실률은 높아"

[뉴스라이더] 명동 상권 살아났다?..."임대료 탓 공실률은 높아"

2023.03.30.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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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진원창 부동산 분석기업 빅데이터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거리에서 들리는 낯선 언어가 이렇게 반가울 수 있을까요. 리무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는명동상인의 말씀 한마디에참 많은 의미가 담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권에 활력이 돋기 시작했지만지역마다, 업종마다 회복 속도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짚어봅니다. 부동산 분석 전문기업 빅데이터 분석실진원창 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진원창]
안녕하십니까?

[앵커]
실장님, 앞서 저희가 상인의 말씀을 좀 들었는데 상인의 말씀처럼 명동에 문을 닫았던 상점들이 하나둘 문을 열기 시작하고 활력이 돋나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붐비는 건 아니고 공실률은 아직 높다고 하지만 그래도 꺾이는 추세라고 해요. 분석하시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서 그렇습니까? 원인이 뭐라고 볼까요?

[진원창]
맞습니다. 일단 가장 큰 원인은 명동상권을 지지하고 있던 가장 큰 수요 지지층,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한국에 입국하지 못했었죠. 그런데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들어오면서 명동의 상권에 불을 지피는 이게 가장 큰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를 꼽자면 지금 명동에 최근 굉장히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한 대형 브랜드들이 출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형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라는 게 브랜드 파워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집객을 할 수 있는 힘들을 굉장히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 브랜드들이 출점함으로 인해서 집계효과가 생기는 부분, 이 부분도 한 요소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대형 브랜드들이 출점을 하고 또 아직 출점 예정인 브랜드들이 있는데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뭡니까? 그만큼 사람들이 명동으로 더 많이 몰릴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진원창]
맞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형 브랜드들, 제가 이름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앵커]
모 OO 이렇게 말씀해 주신다면요?

[진원창]
불OO 굉장히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 패션 잡화 브랜드들. 이런 브랜드들이 갖고 있는 브랜드파워가 굉장히 MZ세대들이 굉장히 좋아하기도 하고 또 연령대를 넘나들어서 다들 좋아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런 브랜드들이 대형 매장으로 출점했다는 건 굉장히 상권에 큰 이슈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앵커]
예전에 명동 하면 굉장히 핫한 지역, 유행의 선도지역 이런 느낌이 있었잖아요. 이런 이미지가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진원창]
기본적으로 명동은 우리나라에서 대체 불가능한 넘버1의 상권입니다. 물론 코로나19 시절에 사실 공실이 많이 생기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화장품업종을 중심으로 공실이 많이 생기면서 마치 을씨년스러운 거리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었으나 과거부터 지금까지 쭉 시계열로 보면 명동은 국내 1위의 부동의 탑티어 상권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제가 앞서 업종별로 또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업종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빠르게 회복 중인 곳이 바로 음식점이에요. 그런데 이 음식점이 직원이 모자랄 정도라고 합니다. 일단 음식점이 붐비는 원인은 어디서 보세요?

[진원창]
사실 명동 상권에만 국한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게 서울 상권에 지금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저희가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상권분석 서비스 자료분석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4분기에 외식업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해서 14.3%가 증가했는데 타 업종을 보면 서비스업 같은 경우에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고 소매업 같은 경우에는 소폭 감소하는 이러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결국 이 통계가 보여주는 건 음식점의 코로나19 회복의 속도가 훨씬 더 빨랐다라고 보여주는 대표적인 통계인 것 같고요.

그 이유는 아마 외식업이 잘 아시겠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업종이기 때문에 또 이게 풀리면서 보복소비가 가장 크게 기저효과를 발휘하는 이런 상황이 아닌가라고 보고 있고요. 조금 더 거시적으로 보면 아마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인 그런 성향도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뭐냐하면 우리나라는 관계주의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앵커]
언제 밥 한번 먹자.

[진원창]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모임, 교류 이런 것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민족인데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사실 그런 모임들이 굉장히 제한적이었고 그런 모임들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과 식음을 매개체로 하는 문화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모임이 다시 많아지고 교류가 많아지면서 음식점, 식음 매장들을 이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음식점의 매출이 조금 더 가속화되는, 이렇게 분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저는 실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데이터를 보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 먹는 데는 돈을 쓰는데 아직 서비스 상품 구입하는 데는 돈을 아끼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말씀 들어보니까 그런 사회 문화적인 것도 작용하고 있다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회복이 더딘 업종도 있습니다. 짚어보면 화장품, 의료 분야입니다. 그런데 명동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으면서 자주 찾는 곳이 화장품 매장으로 그동안 알고 있었거든요. 큰손이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늘었다고 하는데 화장품 매출은 왜 늘지 않는 걸까요?

[진원창]
아무래도 이거는 명동 상권에만 조금 국한시켜서 본다고 하면 외국인 관광객의 변화로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성향의 변화인 건가오?

[진원창]
이건 출신 국가의 변화가 조금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을 해 드리면 코로나19 이전에 명동 상권을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 명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의 출신이 중국, 일본 이 두 나라였습니다.

이 두 나라 국가 출신의 관광객이 약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이들의 비중이 굉장히 높았는데 작년 저희 통계를 보면중국, 일본 관광객이 물론 최근에 아직 다 풀리지는 않아서 그런 먼도 있지만 중국, 일본 관광객보다는 기타 국가들, 예를 들면 미국이라든지 동남아, 유럽 이들 국가의 출신들의 관광객들이 굉장히 비중이 많이 늘어나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다양한 성향을 가진 다양한 국적의 인종들이 우리나라를 관광지로 찾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네요.

[진원창]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걸 업종의 소비로 다시 들여다본다면 중국과 일본의 관광객들은 과거에 보면 우리나라의 값싸고 질 좋은 화장품을 굉장히 대량으로 소비한다든지 그다음에 의류쇼핑을 많이 한다든지 그런 형태의 관광의 행태를 많이 보였다면 지금 유입되는 미국이라든지 동남아, 기타 유럽권 국가들은 최근에 아시다시피 K팝이 전 세계적으로 붐이잖아요.

이런 영향을 받아서 한국에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은 공산품 쇼핑보다 한국의 식음문화, 한국의 기타 다른 문화들을 경험하고 체험하고쟈 하는 목적들이 조금 더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외국인의 출신 성분의 변화들, 이런 것들이 크게 작용을 하는 것 같고요.

또 크게 거시적으로 보면 이건 한국 시장 소비 시장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뭘 의미하냐면 화장품이나 의류 같은 소비재들은 과거 21년도 기준으로만 봐도 온라인 침투율, 그러니까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대체로 구매하는 이 비중이 이미 30%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혹시 마스크 때문에 여성분들이 화장을 덜 하는 이유도 있습니까?

[진원창]
그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기는 할 텐데 명동의 오프라인 상권, 이것만 보자고 하면 외국인들의 구성비 변화, 그다음에 우리나라 소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앵커님 앵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여성분들이 화장을 조금 덜 해도 되는 부분들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최근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나 이런 것들이 뛰고, 많이 있고 하다 보니까 그런 국제 경제, 정치 부분들도 많이 작용을 하는 것 같고요.

[앵커]
마스크 썼을 때 외출을 할 때 화장 많이 안 해서 편했는데 마스크를 벗다 보니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상권 볼게요. 지금까지 명동을 살펴봤고 명동, 강남역, 성수, 을지로, 이런 지역들은 회복세라고 하는데 홍대, 가로수길 이런 곳은 아직도 한산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지역들은 항상 뭔가 젊은 청년들이 가득하고 에너지 있는 상권, 이렇게 생각이 됐는데 왜 이 지역들은 차이가 나는 걸까요?

[진원창]
사실 지금 앵커님께서 언급하신 이 상권들 간의 어떤 상권의 회복세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뚜렷하게 갈린다, 이렇게 현재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제한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상권 간의 차이, 상권 간의 활성화라든지 분위기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과연 상권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건 최근에 개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공급이 되느냐, 안 되느냐. 우리가 이걸 신조어로 인스타그래머블이라고 얘기하는데 인스타그램 플러스 에이블을 합쳐서 얘기하는데 이러한 인스타그래머블 콘텐츠가 지속 공급되냐 안 되느냐가 상권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상권 분위기와 활성화 말씀 나누고 있다 보니까 임대료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사람들이 많이 올리게 되는 지역은 아무래도 임대료가 급격하게 오르기 마련인데 실제로 보니까 활기를 띠고 있는 지역은 벌써부터 임대료가 들썩이고 있다, 데이터가 나왔나 봅니다. 어느 정도나 올랐습니까?

[진원창]
서울시가 얼마 전에 발표한 2022년도 상가 임대차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주요 상권의 통상 임대료가 전년 대비해서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희가 주요 상권의 실제 계약이 체결된 임대차계약 체결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보더라도 주요 상권마다 차이는 있지만 주요 상권을 기준을 보면 코로나19 이전 대비해서 약 40%에서 85% 수준까지 임대료가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부동의 1위 명동, 땅값 비싸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지난해 이미 16%나 올라서 뭔가 명동에 임차를 해야 되겠다 하는 상인들이 빈 상가 찾아서 봤더니 또 여기조차도 비어 있지만 또 너무 올랐다, 이런 얘기도 있고오. 계약을 못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는가 봅니다.

[진원창]
사실 명동 상권이 원래부터 임대료가 비싼 상권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실제로 분석한 임대차계약 사례를 보더라도 코로나19 이전 대비해서 명동 상권 같은 경우는 약 70%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명동 상권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임대로가 비싼 상권이다 보니까 기존에도 명동의 특히 메인 같은 경우에는 비싼 임대로 때문에 자본과 규모를 갖춘 대형 브랜드들 정도만 출점이 가능한 그런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임대료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는데 몰리는 관광객들은 그 이전 수준만큼은 되지 않다 보니까 자본력을 갖춘 대형 매장들만 입점할 수 있고 작은 가게들의 상인들의 경우는 아직 어렵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진원창]
지금도 명동에 출점을 계속하고 출점을 예정 중인 브랜드들도 보면 대부분 다 대기업 또는 어떤 자본력을 갖춘 대형 브랜드들 위주이기는 합니다.

[앵커]
정부가 어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면 여행허가면제, 공짜 항공권 이런 혜택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혜택들을 제공하게 되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늘리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진원창]
아무래도 도움이 될 거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어제 나온 정책들 대부분이 수요자, 상권을 소비하는 소비자즐의 중심으로 정책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상권을 이루는 플레이어들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그 상권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콘텐츠를 계속 공급하는 소상공인들도 대상 중의 하나거든요, 상권 활성화 대상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또 이들이 힘이 나서 또 장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들도 같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앵커]
지금 정부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셨고 또 이 부분도 질문을 드릴게요. 저희 방송 보시는 상인분들이 앞서 상권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그래서 상인들은 연구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부분들에 좀 더 집중해야 손님을 더 많이 끌 수 있을까. 혹은 젊은 청년층, 내가 팔고자 하는 매출의 타깃층을 내 가게로 끌어오려면 어떤 부분을 집중해야 될까 고민할 것 같아요. 아까 인스타그래머블 말씀을 해 주셔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상인들이 어떤 부분에 좀 지중하고 공부하면 좋을지, 연구하면 좋을지.

[진원창]
최근에는 사실 상권이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상권이 가지고 있는 그 고유의 콘셉트, 그리고 상권의 콘텐츠, 이런 부분들로 상권의 활성화 정도가 보이고 집객이 많이 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먼 한국의 브루클린이라고 기하는 성수, 그다음에 을지로 별명인 힙지로. 이런 것처럼 성수나 을지로가 갖고 있던 기존의 상권 콘셉트에 새로운 크리에티브한 리테일이 결합이 되면서 상권을 만드는 것처럼 자기 상권의 상인들이 똘똘 뭉쳐서 우리 상권만의 스토리를 부여할 수 있는 이러한 노력들이 선행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예를 들면 YTN의 경우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려면 힙티엔, 이렇게 지어내면...

[진원창]
그런 것도 좋은 예이기는 하고요. 아무튼 최근에 말씀하신 것처럼 MZ세대들이 소비의 주요세대로 올라오면서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들, 그리고 그들이 어떤 성향을 갖고어떤 것에 열광하는지를 굉장히 면밀하게 분석하고 또 그걸 상권에 그리고 본인의 가게에 담아내는 이런 노력들이 굉장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저의 농담에 당황하셔서 사과드리고. 저희도 시청자에게 소구할 수 있는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서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분석 전문기업 빅데이터 분석실 진원창 실장님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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