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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 15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침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전국 지하차도 중에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은564곳. 이 가운데 52곳엔 아직 진입 차단 시설이없습니다. 45곳은 내년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라지만 3곳은 준공 시점조차 미정입니다. 설치 의무를 어겨도 법령상 제재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예산 등을 이유로 설치를 차일피일 미룰 수 있는 구조인 것이죠. 수위 감지 센서나 배수펌프, 진입 차단 시설 중 하나라도 빠진 지하차도도 111곳이나 됩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같은 안타까운 일이절대 되풀이돼선 안 되겠죠. 센서와 펌프, 차단 시설을 연동해 침수를막을 안전 사슬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다음 조선일보 기사는 계절 시간별 가정용 전기요금제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짚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전력이 남아도는 시간에는 싸게, 피크 시간에는 비싸게 하는 체계로 바꿔야 한다고 했는데요. 즉 산업용 요금에 적용되는 계시별 요금제를 가정용에도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전력 사용량을 시간대별로 측정해야 하는데 전국적으로 계량 인프라를 갖추는 데 매대한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게 문제입니다. 계시별 요금제 확대를 위해선 지능형 전력량계, AMI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내 가구 절반이 사는 아파트의 경우 AMI 보급률은 14.4%에 그칩니다. 가구당 설치 비용이 약 20만 원이니까전국 아파트에 보급하려면 약 2조 원이 필요한 셈입니다. 수년간 산업용 전기료만 올랐고 가정용은3년 넘게 동결 중인데요. 정부로선 가정용 전기료 인상 압력을더는 피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양육시설 보호 아동들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 ADHD약 복용이 2배 늘었다는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아동양육시설이 보호하는 아동 넷 중 한 명꼴로 ADHD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약물 복용률이 2021년 12.8%였던 것과비교하면 2배 늘어난 것입니다. ADHD 치료엔 약물과 비약물적 방법을 병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비약물적 치료는 반복된 대화를 통한 사회성 기술 훈련, 보호자 대상 양육 훈련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양육시설엔 늘 일손이 부족해 적절한 비약물 치료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육시설 소규모화 논의는 수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겪은 아동의 아픔을 다각적으로 돌봐야 하지만 인력과 재정 지원 모두 부족한 현실입니다.
끝으로 AI의 답변 성향이 언어에 따라 다르다는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에 언어별 실험을 했다고 하네요.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치킨 먹어도 돼?"라는 같은 질문을 언어만 바꿔서 해봤습니다. 한국어로 물어봤더니 "오늘 하루 고생하셨는데 충분히 누리실 자격 있다"는 답을 했고요. 영어로 물어봤더니 "튀김옷과 기름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며 대문자 T 같은 반응을보였습니다. 한국어와 아랍어, 힌디어 등에서는 공감과 위로가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고영어, 러시아어 등에서는 사실관계와 논리, 정확성을 강조하는 답변이 더 많았습니다. 즉 AI가 언어와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른 응답 특성을 보였다는 겁니다. 앤트로픽은 이런 차이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건지또는 학습 데이터의 차이에서 비롯된 건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이번 연구는 각 언어와 문화에 맞게 AI를개선하는 데 활용될 거로 보입니다.
7월 15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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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침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전국 지하차도 중에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은564곳. 이 가운데 52곳엔 아직 진입 차단 시설이없습니다. 45곳은 내년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라지만 3곳은 준공 시점조차 미정입니다. 설치 의무를 어겨도 법령상 제재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예산 등을 이유로 설치를 차일피일 미룰 수 있는 구조인 것이죠. 수위 감지 센서나 배수펌프, 진입 차단 시설 중 하나라도 빠진 지하차도도 111곳이나 됩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같은 안타까운 일이절대 되풀이돼선 안 되겠죠. 센서와 펌프, 차단 시설을 연동해 침수를막을 안전 사슬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다음 조선일보 기사는 계절 시간별 가정용 전기요금제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짚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전력이 남아도는 시간에는 싸게, 피크 시간에는 비싸게 하는 체계로 바꿔야 한다고 했는데요. 즉 산업용 요금에 적용되는 계시별 요금제를 가정용에도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전력 사용량을 시간대별로 측정해야 하는데 전국적으로 계량 인프라를 갖추는 데 매대한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게 문제입니다. 계시별 요금제 확대를 위해선 지능형 전력량계, AMI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내 가구 절반이 사는 아파트의 경우 AMI 보급률은 14.4%에 그칩니다. 가구당 설치 비용이 약 20만 원이니까전국 아파트에 보급하려면 약 2조 원이 필요한 셈입니다. 수년간 산업용 전기료만 올랐고 가정용은3년 넘게 동결 중인데요. 정부로선 가정용 전기료 인상 압력을더는 피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양육시설 보호 아동들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 ADHD약 복용이 2배 늘었다는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아동양육시설이 보호하는 아동 넷 중 한 명꼴로 ADHD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약물 복용률이 2021년 12.8%였던 것과비교하면 2배 늘어난 것입니다. ADHD 치료엔 약물과 비약물적 방법을 병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비약물적 치료는 반복된 대화를 통한 사회성 기술 훈련, 보호자 대상 양육 훈련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양육시설엔 늘 일손이 부족해 적절한 비약물 치료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육시설 소규모화 논의는 수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겪은 아동의 아픔을 다각적으로 돌봐야 하지만 인력과 재정 지원 모두 부족한 현실입니다.
끝으로 AI의 답변 성향이 언어에 따라 다르다는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에 언어별 실험을 했다고 하네요.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치킨 먹어도 돼?"라는 같은 질문을 언어만 바꿔서 해봤습니다. 한국어로 물어봤더니 "오늘 하루 고생하셨는데 충분히 누리실 자격 있다"는 답을 했고요. 영어로 물어봤더니 "튀김옷과 기름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며 대문자 T 같은 반응을보였습니다. 한국어와 아랍어, 힌디어 등에서는 공감과 위로가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고영어, 러시아어 등에서는 사실관계와 논리, 정확성을 강조하는 답변이 더 많았습니다. 즉 AI가 언어와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른 응답 특성을 보였다는 겁니다. 앤트로픽은 이런 차이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건지또는 학습 데이터의 차이에서 비롯된 건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이번 연구는 각 언어와 문화에 맞게 AI를개선하는 데 활용될 거로 보입니다.
7월 15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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