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생계비 100만 원 신속 지원 대출 개시

취약계층 생계비 100만 원 신속 지원 대출 개시

2023.03.21. 오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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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약계층에 100만 원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 대출'이 출시됐습니다.

내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27일부턴 상담 뒤에 바로 지급할 예정인데요,

어떤 상품이고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조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취약계층은 금리 상승기엔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기 일쑤입니다.

돈이 필요한 경우 사금융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평균 금리 400%가 넘는 불법 업체에 내몰리며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 생계비 대출'을 새로 선보인 겁니다.

지원대상은 신용점수가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살 이상 성인입니다.

한도는 100만 원으로, 50만 원 대출 뒤 6개월 이상 이자를 성실하게 내면 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상담 예약은 내일부터 웹사이트와 전화로 진행됩니다.

실제 상담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인데, 생계비는 당일 즉시 지급할 예정입니다.

금리는 연 15.9%로 시작하며, 최저 금리는 연 9.4%입니다.

50만 원을 빌리면서 금융교육을 받는다면 월 이자는 6,416원에서 시작하고, 성실한 이자 납부가 이뤄지면 이자는 1년 뒤에 월 3,916원으로 줄어듭니다.

[서지은 / 금융위원회 사무관 : 소액 생계비 대출 금리를 기존 상품보다 낮게 책정하면 기존 상품을 이용하는 더 나은 형편의 분들이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우선 1인당 최대 100만 원, 올해 1,000억 원을 공급하되, 운영 경과를 지켜보며 보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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