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소·전기차 투자 활발...계열사 신규 편입 SK 최다

대기업 수소·전기차 투자 활발...계열사 신규 편입 SK 최다

2023.02.08.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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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이 수소와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업체 지분을 인수하거나 관련 회사를 만드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8일) 발표한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 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76개 대규모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2천882개로 석 달 전보다 5개 줄었습니다.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 등으로 새롭게 계열사로 편입된 곳이 61개, 흡수합병이나 지분 매각 등으로 제외된 곳이 66개로 집계됐습니다.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CJ가 8개, 한화 7개, 카카오 6개 순입니다.

신규 편입 회사는 SK가 8개로 가장 많았고, 롯데가 6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SK와 롯데는 50%씩 출자해 수소 유통·판매업체인 롯데SK에너루트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소속회사 변동 주요 특징으로 이런 수소·자동차 관련 분야 회사 설립·인수 등을 꼽았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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