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강추위 속 난방비 폭탄 체감"...커지는 서민 시름

[뉴스라이더] "강추위 속 난방비 폭탄 체감"...커지는 서민 시름

2023.01.26.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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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에 난방이 본격화하면서 가정마다 지난해 오른 가스요금을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

난방을 최소화했는데도 '폭탄' 수준의 고지서를 받아들었다며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맘카페에 올라온 관리비 고지서입니다.

40평형 아파트라는데요.

난방비가 20만 원 넘게 나오면서 관리비가 60만 원대입니다.

지난달 고지 금액과 비교하면 난방비만 3배 넘게 오른 겁니다.

집 온도를 21도에서 23도로 맞췄는데도 난방비가 14만 원 가까이 나왔다는 글에,

급탕비와 난방비만 11만 원이 나오면서 난생 처음 30만 원 넘는 관리비를 내게 됐다는 글까지, 인터넷 게시판에는 고지서와 함께 난방비 폭탄이라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민 가정도 걱정이지만, 정부 지원금으로 운영하는 복지시설은 난방을 줄일 수밖에 없어 더 고심이 큰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성태숙 / 구로 파랑새 지역 아동 센터장 : 대략 50% 가량을 가스비가…, 다음 달이 되면 방학에 아이들이 온전하게 있었던 기간이 반영이 돼서 심지어 60~70%(까지 차지할 듯 합니다.) 제가 아는 기관은 운영비 받은 금액 전액을 가스비로 사용해야만 하는….]

[이민규 / 옹달샘드롭인센터 행정실장 : 연료비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40∼50% 정도 더 연료비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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