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5.0%↑...7개월 만에 가장 낮아

11월 소비자물가 5.0%↑...7개월 만에 가장 낮아

2022.12.02.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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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5.0%↑...7개월 만에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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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0% 올라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0%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4.8%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 입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한 달 전보다 0.7% 포인트 둔화 됐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과 7월 6.0%와 6.3%를 기록하며 6%대를 넘은 뒤 8월 5.7%, 9월 5.6%, 10월 5.7%로 5%대 후반대의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농·축·수산물이 0.3%, 공업제품은 5.9% 올라 10월 보다 오름 폭이 작았습니다.

전기·가스·수도는 23.1%가 올라 전달과 같은 오름 폭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가 6.8%, 쌀은 10%, 오이와 상추는 각각 35.3%와 34.3%가 내렸습니다.

반면, 경유는 19.6%, 돼지고기는 2.6%가 올랐는데 오름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습니다.

통계청은 농·축·수산물 가격은 햐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개인서비스 가격도 최근 소비심리 추이를 고려하면 오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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