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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흔들리는 국제유가...물가 안정에 최대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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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가 상승세가 두 달 연속 둔화하며 이제 정점을 찍는 거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자마자 국제유가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산유국들의 감산 결정 때문인데, 고물가의 터널이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물가 상승세를 두 달 연속 꺾은 1등 공신인 국제유가 안정세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최대폭의 감산을 결정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가 주장하는 물가 10월 정점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지금의 감산, 이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 이런 것들이 인플레이션의 지속화를 어떻게 보면 유도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이번 겨울이 얼마나 추울지, 또 러시아가 어떤 공세를 펼칠지에 따라 가스와 같은 에너지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도 큰 상황.

전기와 가스요금 고지서에 놀랄 만한 금액이 찍힐 수도 있는 겁니다.

[어운선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전기·가스요금하고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예정된 것도, 한 번 10월에 오르면 11월, 12월 다 오르는 식으로 나가는 거니까.]

최근 환율 급등으로 물가 불안을 키우면서 정점을 찍더라도 고물가 여파는 상당 기간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점을 설사 지난다손 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물가 상황이 지속할 거 같고, 하락하더라도 굉장히 서서히….]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변수도 여전해 고물가 고통은 쉽게 사그라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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