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위기 극복 공공기관 앞장"...실천 결의문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등 16개 공공기관이 올해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하는 실천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서울 상암동에 있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겨울철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천해 우리 경제 건강을 지켜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결의문에는 건물 난방온도 17도 제한,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기념탑이나 분수대 등 공공기관 경관 조명 소등 등 실천 강령이 포함됐습니다.

산업부는 매월 실태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계획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일반 기업과 국민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세제 지원 혜택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