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듣고 알아서 뚝딱...직접 '아스트라' 써보니

AI가 듣고 알아서 뚝딱...직접 '아스트라' 써보니

2026.09.20. 오전 05: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일반 회사에서도 쓰이는 AI…"업무 효율 높여"
스스로 결과물 출력…"SF 영화 인공지능 비서처럼"
접속자가 사람인지 확인하는 48단계 테스트도 통과
AD
[앵커]
오픈 AI는 새로 개발한 AI 모델 챗GPT 6 '아스트라'를 선보이며 범용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인간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AI가 탄생했다는 의미인데, 실제로 업무를 말로만 지시해도 스스로 고민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접 정현우 기자가 사용해봤습니다.

[기자]
일반 회사에서도 AI, 인공지능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업무 효율을 몇 배나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 회사에서도 직장인들이 다양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금 보신 이 영상, 저는 찍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녹음해둔 기사 내용에 맞춰, AI가 영상을 만들어준 겁니다.

컴퓨터에 전혀 손을 안 대고 말로만 지시했을 뿐인데, 챗GPT야, 어떻게 만들었는지 한번 보여줘 볼까?

[AI : 네, 확인해서 이어갈게요!]

첫 단계는 '각 문장을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할까'였습니다.

기사 내용을 이해한 '아스트라'는 직접 영상 구성안을 짰습니다.

살짝 아쉬운 세부사항을 지적하자, "회사 사무실이나 이런 것들을 어떻게 구성할지 자세하게 설명해줘."

아스트라는 사무실 소품 배치와 직원들의 자세한 행동까지 전부 다시 설정했습니다.

[AI : 네, 구체적으로 잡아 볼게요. 직원들이 문서 요약이나 표 분석을 하는 화면을 보여주고….]

이후 AI 영상 제작 프로그램에 업무를 의뢰할 때 필요한 복잡한 명령문, 프롬프트도 알아서 입력했습니다.

그렇게 1차로 만들어진 영상 초안에 어색한 점이 없느냐고 물어보자,

네가 봤을 때 수정할 게 뭐가 있어 보이니?

직접 아쉬운 점을 잡아내며 완성도를 높여갑니다.

배경 직원이 많이 흐려 보여서 사무실 분위기를 살리면 좋겠어요.

아스트라는 마치 SF 영화에서 보던 AI 비서처럼 결과물을 출력해냈습니다.

오픈 AI는 최신 모델인 챗GPT6, 아스트라를 선보이며 'AGI, 범용 인공지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람과 유사한 지능을 갖춘 채 학습하고 이해하며 추론까지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스트라는 접속자가 사람인지 확인하는 48단계 테스트를 전부 통과했습니다.

수능 만점을 맞고, 수학 난제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을 풀어내며 실제 인간의 역량을 넘어서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김경훈 /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지난 9일) : 얼마나 이 모델이 인간 전문가들이 하는 작업을 인간 수준 이상으로 해낼 수 있는지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해킹 등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

날로 발전하는 AI를 어디까지 믿고 공존할 수 있을지, 우리 사회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이현오
디자인 : 김진호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