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항 세관, 대한항공에 과징금 1,200억 부과

러시아 공항 세관, 대한항공에 과징금 1,200억 부과

2022.04.21.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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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항 세관, 대한항공에 과징금 1,200억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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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항 세관이 대한항공에 과징금 80억 루블, 한화로 천2백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부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러시아 세관은 지난해 2월 22일 인천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화물편이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 출항 전 미리 받아야 하는 세관 직인 날인이 생략된 상태로 이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년여가 지난 올해 2월 24일 대한항공에 러시아 행정법 위반 등을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 처분한 겁니다.

대한항공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면서 행정소송 등 과징금 처분 취소나 경감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러시아 법규에 따라 모든 서류와 데이터를 제출했고 정상적으로 화물을 통관하고 세관으로부터 전자문서로 사전 승인까지 얻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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