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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일본시장 재도전..."승부 걸어 볼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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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입차가 살아남기 힘든 일본 시장에 현대자동차가 전기·수소차로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다른 우리 기업들도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폐쇄적인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느 나라보다 자국 브랜드 선호가 강해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자동차 시장.

현대차는 지난 2001년 처음 일본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몽구 / 당시 현대차 회장(1999년) : 일본의 일반 고객이나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그런 차에 대해서 선택이 좀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지만 겨우 만5천 대를 팔고 2009년 철수했습니다.

그로부터 13년 만에 현대차가 다시 일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시대를 맞아 틈새가 생겼다고 판단한 겁니다.

주문과 대금결제, 차량 등록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판매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장재훈 / 현대차 사장 : (판매점 딜러 대신)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스마트한 차량 구매 경험을 온라인으로 완벽하게 제공합니다.]

자동차 만큼 내수가 탄탄한 일본 가전 시장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갤럭시와 올레드를 앞세워 꾸준히 3위권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이미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의 대표기업들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일본이 마지막 남은 선진시장이라는 그런 개념이 되겠습니다.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일본시장에서 한 번 전면승부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경색돼 있는 한일 관계가 가장 큰 변수인 만큼 일본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전략이 성과를 내기까지는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는 전망입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YTN 이강진 (jin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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