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역대급 실적에 '성과급 잔치'

금융사, 역대급 실적에 '성과급 잔치'

2022.02.06.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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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금융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연봉의 절반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성과급 잔치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 노사는 기본급 200%의 경영성과급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성과급은 월 통상임금의 300%로 정해졌고, 신한은행 직원들은 경영성과급으로 기본급의 약 300%를 받습니다.

삼성화재는 연봉의 평균 36%, 삼성생명은 평균 17% 성과급을 받았습니다.

메리츠화재는 평균 40% 이상의 성과급을, DB손해보험도 연봉의 33%를 성과급으로 받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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