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 휘발윳값 10주 만에 다시 상승

국제유가 급등에 휘발윳값 10주 만에 다시 상승

2022.01.22.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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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휘발윳값 10주 만에 다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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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 국내 휘발윳값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자료를 보면 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0.1원 급등한 리터당 1,63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 1,807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지난주까지 9주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주간 휘발윳값이 오른 건 10주 만입니다.

국제유가는 국내 휘발유 가격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데, 국제유가가 최근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휘발윳값 역시 당분간 상승할 전망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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