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대차 신고제가 시행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주택 임대차 거래 건수는 13만 6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갱신 거래는 전체 3만 7천여 건 가운데 월세가 8천여 건에 불과해 전세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신규 계약 9만 8천여 건 가운데 월세 계약 비중은 48.5%로, 절반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셋값 급등과 대출 규제 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에 따른 다주택자들의 조세 부담 전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