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문제 해결 위한 협의체 출범...복지부는 '불참'

실손보험 문제 해결 위한 협의체 출범...복지부는 '불참'

2022.01.19.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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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정책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생명·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실손보험을 위한 정책 협의체' 발족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협의체는 만성 적자 문제로 보험료가 치솟는 실손보험이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품 설계 문제에 더해 과잉진료, 비급여 관리체계 미흡 등으로 실손보험이 지속성 위기에 직면했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실손보험 누수 방지의 핵심인 비급여 항목 관리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가 막판에 불참을 결정하면서 '반쪽' 출범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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