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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아들 서울대병원 '특혜입원' 의혹 논란..."남아 있던 특실에 입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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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아들이 서울대병원에 특혜 입원을 했다는 한 방송사의 의혹 보도에 대해, 홍 부총리 측은 아들의 치료가 급하다고 판단해 남아 있던 특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홍 부총리 측은 지난달 24일 30살 아들이 고열과 다리 감염으로 통증을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갔다며 임시치료를 받은 뒤 병실이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1인이 쓰는 특실이 있는데, 사용 하겠냐는 연락이 와 치료가 급하다고 판단해 입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홍 부총리는 아들의 증상에 대한 걱정으로 평소 친분이 있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전화 통화를 했지만, 병실은 병실 사용료가 높아 여분이 있던 특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입원 병동은 코로나 환자 병동과 분리돼 있으며, 코로나 환자 입원이나 병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아들 홍 씨는 입원 후 증상이 호전됐고, 특실 입원비도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같은 달 26일 병실 사용료 등 치료비 142만 원을 내고 퇴원했습니다.

앞서 한 방송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서울대병원이 홍 부총리 아들에 대해 1인실 특실 입원 결정을 내렸고, 이 과정에서 김연수 원장이 입원 결정을 내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원장은 입원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해당 방송사에 반박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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