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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지금이 딱 제철 '늙은 호박',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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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지금이 딱 제철 '늙은 호박', 맛있게 먹는 방법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전진영 PD
■ 방송일 :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 대담 : 강하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지금이 딱 제철 '늙은 호박', 맛있게 먹는 방법


◇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하늬 주임, 연결돼있습니다. 주임님, 안녕하세요?

◆ (이하 강하늬)> 네, 안녕하세요.

◇ 전진영> 어느덧 11월도 막바지네요, 12월을 코앞에 둔 마지막 주, 한 주 동안 농산물 가격 어떻게 오르고 내렸을까요?

◆ 강하늬> 네, 상추가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적상추는 전주대비 약 12% 하락, 청상추는 약 6%가량 하락했습니다. 김장 시즌을 맞이해 쌈채소류는 소비가 전반적으로 준 것이 가격하락의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적상추와 청상추 모두 지난주 금요일 기준 100g당 1,000원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작년이나, 평년에 비해 높긴 하지만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100g당 2,100원 선까지 보였던 것에 비해 많이 안정된 모양새입니다. 고추류도 지난주에 이에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으로 산지 교체가 되면서 출하량이 꾸준해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풋고추가 100g에 1,300원 정도로 전주대비 약 14%, 붉은 고추는 1,400원으로 전주대비 약 9% 하락했습니다. 다만, 금주 눈, 비 소식으로 고품질 물량 부족이 예상돼 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에는 가격 강세가 있을 수 있으니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전진영> 네, 상추와 고추류는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군요. 오른 품목은 없었나요?

◆ 강하늬> 네, 오이 가격이 지난주 강세를 보였습니다. 경기, 경북,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출하지는 많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오이류의 생육 상황은 좋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하량도 줄어들고 크기도 작아 고품질 물량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가시 오이의 경우 지난주 평균 약 3% 상승해 10개에 14,0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다다기 오이는 6.5% 가량 상승해 10개에 12,500원을 넘었습니다. 다만 동절기 수요는 많지 않아 향후 큰 폭 상승까지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전진영> 네, 오이 값은 한동안 강세를 보이겠네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번 주 전망도 부탁드립니다.

◆ 강하늬> 네, 샤인머스캣 가격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현재 2kg에 37,000원 정도 인데요. 이미 집중적인 출하기인 9~10월은 지나간 상황에 12월이 다가오면서 출하는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산지에서 저장 의향도 증가하고 있어 시장 반입 물량도 차츰 줄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다음 주 샤인머스캣 가격은 약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단감 등 다른 제철 과일로 소비가 분산될 것으로 보여 큰 폭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진영> 네, 샤인머스캣은 겨울이 오면서 조금씩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고, 다음 주 내릴 품목은 없을까요?

◆ 강하늬> 네, 다음 주 가격이 하락할 만한 품목으로는 깻잎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100g에 2,140원 정도인데요. 한 달 전 2,741원에 비해서도 상당히 안정된 상태입니다. 주로 경남, 충남 등지에서 출하되는데 최근 일조량이 부족 등으로 생육이 부진해 시장 반입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김장철을 맞이한 쌈채소 수요 감소의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진영> 네. 깻잎 전망도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소개해주실 제철 농산물은 무엇인가요?

◆ 강하늬> 네, 오늘은 우리에게 굉장히 익숙한 호박, 그 중에서도 예쁜 주홍빛의 ‘늙은 호박’입니다. 겉에 하얀 분가루가 있는 걸 보실 텐데 하얀 분가루가 생긴 게 좋은 호박이구요. 겉면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4등분을 한 뒤 손질하시는 게 편합니다. 보관은 통풍이 잘되는 10도 이하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호박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영양분이 풍부해서 몸속의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도 배출해주는 아주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구요. 호박씨에도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서 버릴 게 없는 영양식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늙은 호박은 요리방법이 정말 많은데요. 흔히 호박죽 많이 해 드시고 그냥 간단히 쪄서도 드시고 그리고 얇게 채 썰어서 부침개로 해 드셔도 맛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호박죽 한 그릇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챙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전진영>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하늬 주임이었습니다.

YTN 전진영 (jyjeo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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