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매출 74조 원 근접...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74조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73조9천800억 원, 영업이익 15조8천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8%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이같은 실적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사업이 호황을 맞았고, 신형 폴더블폰의 인기로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