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지급여력비율, 5개 분기 만에 소폭 하락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5개 분기 만에 소폭 하락

2026.09.16.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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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5개 분기 만에 소폭 하락하는 등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이 악화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지급여력비율은 215.2%로 지난 1분기의 216%보다 0.8%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번 분기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206.8%로 지난 분기보다 0.7%p 하락했지만, 손해보험사는 230.9%로 1.2%p 상승했습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제때에 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 경영상태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지표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지급여력비율 하락에 대해 가용자본 증가 폭이 요구자본 증가 폭보다 작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분기 가용자본은 380조 원으로 4조5천억 원의 당기순이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61조2천억 원 증가하면서 지난 분기보다 22.2% 늘었습니다.

요구자본도 176조6천억 원으로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위험액이 35조2천억 원 늘면서 22.6%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에 대응해 보험사가 충분한 지급 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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