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해킹 피해자들, 미국 본사 상대 집단소송

맥도날드 해킹 피해자들, 미국 본사 상대 집단소송

2021.10.10. 오전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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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맥도날드 국내 소비자들이 미국 맥도날드 본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개인정보 피해를 본 김모 씨 등 3명은 최근 전체 피해자를 대신해 미국 일리노이 주 연방법원에 소장을 냈습니다.

이들은 맥도날드가 개인정보 이용과 관련된 관리 지침을 법과 규정에 따라 고쳐 시행하도록 해 줄 것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송을 대리한 위더피플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가 맥딜리버리를 이용한 고객 정보를 미국 본사로 보냈는데 본사가 해킹을 당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본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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