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강남 3구 '활활'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강남 3구 '활활'

2025.06.16.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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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늘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0.02% 하락했지만 서울은 0.38%, 수도권은 0.10%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상승폭이 한 달 전보다 커졌습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가 0.95%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송파구가 0.92%, 강남구가 0.84% 오르는 등 강남 3구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수도권에서 신축, 재건축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그 외 단지는 관망심리로 계약체결에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세종 집값이 1.45% 올랐지만 구축 단지에 대한 수요 감소 등으로 지방 집값은 0.12% 하락하며 한 달 전보다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한 달 전과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나타냈고 월세가격은 0.05% 상승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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