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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물가 안정에 나선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달걀값 상승'을 정조준했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달걀값 상승을 대한산란계협회가 주도한 혐의를 잡고 본격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장조사 대상지는 충북 오송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지회, 충남지회 3곳입니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주도해 발표하는 고시 가격을 회원사가 따르도록 강제해 달걀 가격을 끌어올렸는지와 담합 여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회가 고시한 달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 개당 146원에서 최근 190원으로 30% 올랐습니다.
달걀 산지 가격은 지난해보다 6%, 평년보다 4.2% 높은 수준입니다.
산란계협회는 산란계·산란종계 사육업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2022년 설립된 사단법인입니다.
협회가 고시가격을 따르라고 회원사에 강요했다면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짬짜미했다면 담합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평균 달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에 7천26원으로, 4년 만에 처음 7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산란계협회는 달걀값 상승이 정부 규제와 소매점의 폭리로 촉발됐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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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고시한 달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 개당 146원에서 최근 190원으로 30% 올랐습니다.
달걀 산지 가격은 지난해보다 6%, 평년보다 4.2% 높은 수준입니다.
산란계협회는 산란계·산란종계 사육업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2022년 설립된 사단법인입니다.
협회가 고시가격을 따르라고 회원사에 강요했다면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짬짜미했다면 담합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평균 달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에 7천26원으로, 4년 만에 처음 7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산란계협회는 달걀값 상승이 정부 규제와 소매점의 폭리로 촉발됐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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