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차관회의 "다음 달까지 디지털세 세부쟁점 합의 마무리"

G20 재무차관회의 "다음 달까지 디지털세 세부쟁점 합의 마무리"

2021.09.15.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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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G20 회원국들은 다음 달로 예정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때까지 디지털세 세부쟁점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습니다.

기재부는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이 그제(13일)에서 어제(14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관리관은 이번 회의 발언을 통해 디지털세 부과 논의와 관련해 기업 간 거래 등 새롭게 포함된 업종에 대한 합리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디지털세 논의 중 '필라1' 초과이익 배분율 등 잔여 쟁점의 합의가 필요하고, 2022년에 입법을 완료하고 2023년에 발효하겠다는 추진 일정도 각국의 입법 여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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