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구원 "내년까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지속 전망"

자동차연구원 "내년까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지속 전망"

2021.07.12.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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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반도체 국산화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오늘(12일)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공급난이 올해 2분기 정점 이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면서 내년까지는 공급난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 지원 정책과 자동차 업계 내재화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위탁생산 시설 확대는 미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동차연구원은 고성능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파운드리 공정을 갖춘 곳이기 때문에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직접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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