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오해 일으켜 사과"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오해 일으켜 사과"

2021.04.16.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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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오해 일으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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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최근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던 발표와 관련해 소비자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사과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지난 13일 발표한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으로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세포 실험 단계에서는 확실히 불가리스 유산균에서 코로나19를 77.78% 저감하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세포실험 단계 성과를 토대로 동물과 임상실험 등을 통해 발효유에 대한 효능과 가치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며,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연구와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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