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풀렸으니 야외로 떠나볼까"...캠핑용품 수요 '쑥'

"날씨 풀렸으니 야외로 떠나볼까"...캠핑용품 수요 '쑥'

2021.03.07. 오전 10: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추위가 물러가고 온화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캠핑을 떠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G마켓의 캠핑 카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었고,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은 각각 93%, 81% 더 팔렸습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 침낭, 해먹 등 캠핑용 침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0.1%, 텐트는 87.9% 늘었고, 랜턴과 물통을 비롯한 캠핑용 취사도구 매출은 79% 증가했습니다.

캠핑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사람이 붐비는 곳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판촉 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마트는 평년보다 한 달 반 이른 지난 3일부터 캠핑용품 행사를 열고 있고,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온라인몰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