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북한보다 적을 듯...GNI 1조 달러 초과국 중 최저"

"지난해 출생아 북한보다 적을 듯...GNI 1조 달러 초과국 중 최저"

2021.02.14.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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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북한보다 적을 듯...GNI 1조 달러 초과국 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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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수가 3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며 북한보다 적어졌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험연구원 이태열 선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남북한은 2015년 이후 출생아 숫자가 비슷했지만 지난 2019년 남한의 출생아 수가 30만 명으로 급락세를 보이면서 북한보다 적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2018년 국민총소득, GNI 규모가 1조 달러를 초과하는 16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호주와 더불어 최하위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출생아 수 감소는 미래 인적자본 확보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나라는 주요 16개국 가운데 성장 한계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 수가 25만4천 명으로 연간 20만 명대로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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