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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가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한국 조선업체들의 수주점유율이 25.1%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p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점유율 1위 중국과의 격차는 51%p에서 26.7%p로 좁혀졌습니다.
한국 조선업계 점유율 반등은 미국무역대표부가 중국 해운사나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하지만 글로벌 불확실성 여파로 업황이 부진한 데다 적자에서 탈출한 조선사들의 재무적 여력도 크지 않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선박 글로벌 발주량은 천939만CGT로 지난해보다 54.5% 감소했습니다.
특히 국내 주력 선종인 LNG선 발주량은 82.9% 감소한 105만CGT에 그쳤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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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한국 조선업체들의 수주점유율이 25.1%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p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점유율 1위 중국과의 격차는 51%p에서 26.7%p로 좁혀졌습니다.
한국 조선업계 점유율 반등은 미국무역대표부가 중국 해운사나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하지만 글로벌 불확실성 여파로 업황이 부진한 데다 적자에서 탈출한 조선사들의 재무적 여력도 크지 않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선박 글로벌 발주량은 천939만CGT로 지난해보다 54.5% 감소했습니다.
특히 국내 주력 선종인 LNG선 발주량은 82.9% 감소한 105만CGT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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