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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경단계에서 2천㎏이 넘는 마약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적발된 마약은 617건, 2,680kg으로 8천933만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8배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적발량입니다.
출발지역별로는 중남미에서 출발한 선박에서 대규모 마약이 연이어 적발됐고 동남아발 마약 밀수가 지속하는 가운데 북미·유럽발 마약 밀수 적발도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미국과 캐나다의 고강도 국경 강화 조치에 따른 풍선효과로 중남미 마약 밀매 조직이 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시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약 품목별로 보면 코카인, 필로폰, 케타민, 대마 순으로 많이 적발됐고 이 가운데 코카인 중량은 지난해보다 8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밀수 경로는 건수 기준으로 여행자, 특송화물, 국제우편 순으로 많았습니다.
관세청은 마약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약 밀수 위험정보 입수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수사기관과 정보 공유 등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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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8배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적발량입니다.
출발지역별로는 중남미에서 출발한 선박에서 대규모 마약이 연이어 적발됐고 동남아발 마약 밀수가 지속하는 가운데 북미·유럽발 마약 밀수 적발도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미국과 캐나다의 고강도 국경 강화 조치에 따른 풍선효과로 중남미 마약 밀매 조직이 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시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약 품목별로 보면 코카인, 필로폰, 케타민, 대마 순으로 많이 적발됐고 이 가운데 코카인 중량은 지난해보다 8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밀수 경로는 건수 기준으로 여행자, 특송화물, 국제우편 순으로 많았습니다.
관세청은 마약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약 밀수 위험정보 입수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수사기관과 정보 공유 등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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