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그룹은 조 전무가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무는 항공과 여행정보 제공업체인 토파스 여행정보의 부사장도 함께 맡게 됐습니다.
한진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중이 커지는 e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공유가치창출 사업의 폭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 전무는 지난 2018년 3월 대한항공 광고업체 팀장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유리컵을 던진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한진그룹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지만, 조양호 회장 별세 2달 만인 지난해 6월 그룹 사회공헌활동과 신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마케팅책임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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