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2.5단계 방역에 포장주문 수수료 전액 지원

배달의민족, 2.5단계 방역에 포장주문 수수료 전액 지원

2020.09.01.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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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2.5단계 방역에 포장주문 수수료 전액 지원
ⓒ배달의민족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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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수도권 2.5단계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포장주문에 대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전날(31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소상인 보호·대면접촉 최소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배달의민족은 앱 내 '배민 오더'의 서비스명을 '포장주문'으로 변경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시기에 직관적인 이름으로 서비스명을 변경한 것.

더불어 배달의민족은 포장주문 결제 시 업소가 카드사·PG사에 내야 하는 결제 수수료를 연말까지 전액 지원한다. 포장주문에 따른 수수료를 일체 받지 않는다는 글을 이벤트 페이지에도 명시해 고객들의 포장주문을 독려하고 있다.

2.5단계 거리 두기 상황에서 매장 내 착석 금지로 타격이 클 수 있는 카페·디저트 업소들을 위해 포장주문을 탭 하면 인근 카페·디저트 가게 정보가 한눈에 보이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배달의민족은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주문 수요가 늘고 배달 주문이 폭증해 배달원(라이더) 부족 현상이 이어지자 주간 노동 상한 시간을 60시간으로 정한 이른바 '2060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060 정책'은 과로 방지를 위해 주당 배달 노동 시간을 전업 배달원은 60시간, 아르바이트생은 20시간으로 제한한 것으로 올해 3월 도입됐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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