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통업체 매출 소폭 증가...온라인↑·오프라인↓

5월 유통업체 매출 소폭 증가...온라인↑·오프라인↓

2020.06.29.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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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매출은 6.1% 감소했지만, 온라인 부문이 13.5% 늘면서 전체 매출도 2%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11조6천억여 원의 전체 매출 가운데 온라인 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45.9%로 전년 대비 4%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 판매와 생활·가구 매출이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 편의점을 제외한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나머지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을 환급해주는 사업이 시행되면서 온라인 업체와 대형 마트에선 가전·전자 매출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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