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보합...재난지원금에 4달만에 상승

5월 생산자물가 보합...재난지원금에 4달만에 상승

2020.06.23. 오전 06: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 4월에 비해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3달 연속 하락했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달에 지급되면서 농·축·수산품 가격이 4월에 비해 2.7% 상승했고 반면에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이어지면서 석탄과 석유·화학제품은 0.3~0.7% 하락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석탄과 석유제품이 지난해 4월과 비교해 45.5%나 내려가 있어 1.7%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지난달에는 원유 등 수입 원재료 가격이 낮은 영향 등으로 4월에 비해선 1.2%, 1년 전에 비해선 5.1% 하락했습니다.

이종수(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