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마켓컬리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020.05.27.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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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 근무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켓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오늘(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는 출근부 확인 결과 이 확진자가 지난 24일 하루만 근무했고, 25일에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오늘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역시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지난 23일 대전을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켓컬리는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후 바로 장지동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했고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컬리는 어젯밤 이후 주문한 상품 일부는 출고가 어려울 것 같다면서 추후 용인 센터에 물량을 분산해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 3백여 명을 자가격리 시키고 보건당국과 협의해 전수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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