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스웨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시범운영 단계"

한은 "중국·스웨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시범운영 단계"

2020.05.18.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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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스웨덴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시범운영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 14개 중앙은행 사례 분석 결과 스웨덴과 중국은 개념 검증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용 목적을 보면, 노르웨이·스웨덴·영국·중국은 소액결제용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연구 중이고, 스위스·싱가포르·일본-유럽 중앙은행 등의 경우 거액결제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액결제용의 경우, 현행 계좌 기반과 다른 IC카드·모바일기기에 가치를 저장하는 방식이 주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대부분 나라가 다양한 외부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종수[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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