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급감에 기업 부담 확대 우려...밀착 모니터링"

정부 "수출 급감에 기업 부담 확대 우려...밀착 모니터링"

2020.05.01.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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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출의 급격한 감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에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점검회의를 열고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한 무역수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에 설치한 산업과 기업 위기대응반을 중심으로 수출입 관련 동향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대면 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부터 시작된 실업의 증가가 코로나 사태 장기화 땐 여러 산업 분야의 상용과 정규직 일자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말 10조 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3차 추경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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