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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00선 붕괴...패닉장 계속
Posted : 2020-03-19 21:46
주가 곤두박질…거래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코스닥지수에 동시 발동은 역대 두 번째
코스피, 10년 8개월 만에 1,500선 내주며 1,457.64로 종료
코스닥지수, 12% 가까이 떨어진 428.35…등락률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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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우리 주식시장도 사실상 패닉 상태입니다.

코스피는 오늘(19일) 8% 넘게 폭락하면서 1,450대까지 주저앉았고, 코스닥은 무려 1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도 동시에 발동됐습니다.

두 지수에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지난 13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선물가격까지 요동치며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지난 2009년 7월 23일 이후 10년 8개월 만에 1,500선마저 내줬습니다.

종가 기준 하락폭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치인데,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더 큰 폭으로 떨어져 428.3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등락률은 코스닥 시장 개장 이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로나19'에 이어 외환시장에서의 불안이 주식 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기 때문입니다.

[김학균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아시아 증시가 다 약했지만, 한국이 더 많이 빠졌는데 통화가치가 한국 원화처럼 많이 떨어진 아시아통화는 없었습니다. 외환시장에서의 불안이 한국시장의 낙폭을 더 키운 면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요동치는 심리를 확실하게 잡아줄 강력한 호재가 없는 한 이런 패닉 장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입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지수가) 바닥은 이미 다 깨고 내려온 상황이고요. 지금은 공포심리, 불안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이런 것들로 인해서 국내 수급이 악화하고 그로 인해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 안정을 위해 증시안정기금 조성방안을 내놨지만 커질 대로 커진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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