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확진자 발생...24일까지 폐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확진자 발생...24일까지 폐쇄

2020.02.22.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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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사업장이 폐쇄됐습니다.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 대응팀은 사내 직원들에게 '긴급 공지 사항'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22일) 오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해 사업장을 24일 오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미사업장은 확진 환자 발생 소식이 알려지자 주말 특근을 하고 있던 직원을 모두 내보내고, 건물 폐쇄 조치한 뒤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삼성전자 측은 주말 동안 일시 폐쇄하는 것이고 24일 오후부터 공장을 재가동하기 때문에 제품 생산과 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장을 자제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지 말라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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