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업 매출액 0.6% 증가...1999년 이후 최소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 0.6% 증가...1999년 이후 최소

2019.12.18.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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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 경기 악화에 건설업 매출액이 0.6% 증가하는 데 그쳐, 증가 폭이 국제통화기금 IMF 외환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통계청의 '2018년 기준 건설업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건설공사 매출액은 394조 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습니다.

이는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고점을 찍었던 2015년 당시의 계약에 따른 공사가 마무리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건설 기업체 수는 7만5천421개로 전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46조 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지만, 그 외 기업은 2.1% 줄어 양극화 양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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